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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출신 로지스올 그룹 서병륜 회장, 고향사랑기부제에 1천만 원 쾌척…중흥산성 쌍사자석등 복원에 활용 예정

 

 


▲ 광양 출신 로지스올 그룹 서병륜 회장

 

[국민톡톡T=이동구 선임기자] 광양 출신 로지스올 그룹 서병륜 회장, 고향사랑기부제에 1천만 원 쾌척…중흥산성 쌍사자석등 복원에 활용 예정

 

광양시는 로지스올그룹 서병륜 회장이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 상한이 기존 500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상향된 이후 광양시에서 이루어진 첫 번째 고액 기부로, 제도의 새로운 전환점을 알리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서 회장은 광양시 진월면 출신으로, 파렛트풀 물류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정착시킨 물류 분야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아시아팔렛트시스템연맹 회장과 관악경제인 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글로벌 물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서 회장은 “2025년 광양시 고향사랑기부금 첫 고액 기부자가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분이 고향을 위한 기부에 동참해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서병륜 회장님의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과 통 큰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광양의 유일한 국보인 중흥산성 쌍사자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광양시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더 많은 출향 인사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고, 초과 금액에 대해선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상당의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도 선택할 수 있어 기부자와 지역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가는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